5월동남아여행지, 클락만으론 아쉽다? 커플여행, 카비테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필리핀 전지역 부킹 가능한
필리핀 전문 여행사

필닷컴입니다.

요즘 부쩍 이런 문의가 많아졌어요.

“커플끼리 3박 5일로 동남아 어디가 괜찮을까요?”

특히 골프를 한쪽만 치거나, ‘너무 붐비는 건 싫다’는 조건이 붙을 때, 딱 맞는 해답이 있어요.

바로 “카비테에서 시작해, 클락에서 마무리하는 여행”이죠.

 

아직까지는 마이너 루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추천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왜 ‘카비테’를 앞에 두냐면요.

클락은 힐링과 골프 중심으로 좋긴 한데, 도착하자마자 라운딩부터 달리긴 좀 벅차죠.

그럴 때 카비테에서 먼저 하루를 쉬어가는 루트, 이게 정말 좋습니다.

카비테는 마닐라 남부에 위치한 고지대 리조트 지역이에요.

 

사람이 많지도 않고, 리조트들도 대부분 조용하고 단정해요.

 

조용한 첫날을 원하는 커플이라면, 카비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리조트 체크인 후 여유 있게 산책, 호텔 저녁 식사와 야경까지 보고 나면 비행 피로가 확 풀리죠.

 

그다음은 클락으로 이동, 그리고 진짜 여행 시작

 

 

둘째 날 아침, 리조트에서 천천히 브런치 먹고 전용차량으로 클락으로 이동하면 점심 전엔 도착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사지, 풀빌라, 자유시간이 이어지죠.

이틀째 저녁부터는 한 명은 라운딩, 한 명은 숙소 힐링, 오후엔 함께 쇼핑이나 현지 맛집, 저녁엔 풀빌라에서 와인까지.

하루에 두 가지 일정이면 충분한 여행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 루트를 추천하는 진짜 이유는?

 

 

1. 낯설지만 안전한 구성

 

카비테+클락 조합은 흔하진 않지만, 구성 자체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숙소, 이동, 식사, 관광 모든 게 '무리 없다'는 말이 딱이에요.

 

2. 시간 활용이 탁월

 

3박 5일 안에 ‘휴식’과 ‘이동’과 ‘활동’이 과하지 않게 섞여 있어요.

 

피곤하지 않으면서, 지루하지도 않죠.

 

3. 커플 간 ‘각자의 자유’를 존중

한 명은 골프, 한 명은 마사지를 즐기며 서로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고도 저녁엔 여유롭게 다시 만나 함께하는 일정.

이게 클락에서 가능한 구성입니다.

 

카비테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는 건 기회!

방콕은 복잡하고,
발리는 너무 멀고,
다낭은 조금 식상해졌다면,

카비테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커플끼리 조용히 쉬다 오기에 제격이에요.

혼자 알고 싶은 여행지 느낌.

 

너무 관광지 같지 않아서 더 좋다는 평가도 많아요.

 

3박 5일 루트, 이렇게 짜시면 됩니다

DAY 1
인천 출발 – 마닐라 도착 – 카비테 리조트 체크인
→ 리조트 다이닝 & 산책 & 휴식

DAY 2
아침 브런치 후 클락 이동
→ 오후 마사지, 풀빌라 체크인

DAY 3
골프 또는 프리타임 / 마사지 / 쇼핑
→ 클락 맛집 저녁

DAY 4
여유 있게 아침 / 체크아웃
→ 공항 이동 후 귀국

 

정리하자면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골프+휴식’ 조합을 원하시는 커플

여행 내내 붙어 다니기보단, 각자의 시간도 필요한 분

사람이 너무 많은 여행지는 피하고 싶은 분

예쁜 숙소, 가성비 좋은 마사지, 넉넉한 여유를 동시에 원하시는 분

 

이번 5월, 연차 하루만 쓰면 딱 좋은 시기.

남들이 다 가는 곳 말고, 조금 다르게, 조금 더 조용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에는 ‘카비테 + 클락’ 이 조합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